초4 윤성이의 하루! > 우리학교 이야기

저는 아침에 보통 7:30분에 일어납니다. 그리고 엄마가 해주신 아침밥을 먹고 학교에 갑니다. 아빠는 월요일에 회사에 가기 싫다고 할 때가 있는데(>_<), 저는 언제나 학교가는게 즐겁고 신이납니다. 그래서 1등으로 가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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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는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매일 아침부터 예배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점입니다. 큰 소리로 찬양하고 CCD로 신나게 춤을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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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직접 돌아가면서 찬양인도를 하는데, 저도 여러 번 했습니다. 처음엔 떨렸지만 지금은 마음이 편안합니다. 그리고 설교시간이 있는데, 주로 선생님들께서 설교하시지만, 학생들이 직접 설교할 때 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저에게 설교하라고 했으면 떨려서 못했겠지만, 형들이 하는걸 보고 자신감을 얻어서 할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영상으로 제가 설교하는 걸 봤는데, 목사님이 된 것처럼 느꼈습니다.

예배가 끝나면 수업하고, 밥 먹고, 또 수업합니다. 우리학교는 언어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영어, 중국어, 헬라어, 히브리어, 한자를 배웁니다. 헬라어, 히브리어를 배운다고 하면 어른들이 놀라고, 그 어려운 걸 어떻게 배우냐고 합니다. 하지만 초급반부터 배우면 어렵지 않습니다. 헬라어, 히브리어를 배우면 성경을 올바르게 해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솔직하게 말하자면 과학을 제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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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학교를 다니는 친구들은, 학교에 가면 빨리 하루수업이 끝나고 집에가서 게임할 시간만 기다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학교가는 시간도 좋고, 학교에서 수업하는 시간도 좋고, 하교해서 노는 것도 좋습니다. 다 좋습니다. (물론 학교가는 날 보다는 방학이 더 좋긴 합니다. >_<)

우리학교에서는 일주일에 한번은 꼭 가정식탁예배를 드리게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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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식탁예배는 집에서 온 가족이 함께 맛있는걸 먹으며 예배드리는 시간입니다. 보통 빵과 포도주스를 먹는데, 가끔 아빠가 젤리를 사주실 때 제일 좋습니다. 요즘엔 이빨 썩는다고 잘 안사주셔서 아쉽습니다. 아빠에게 이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아빠 양치 잘할 테니 젤리 사주세요. 젤리가 있으면 가정식탁예배를 더 잘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하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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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식탁예배는 주일에 드리는데, 저는 주일예배 목사님말씀을 적어두었다가 이시간에 발표합니다.

제 동생은 예배시간에 그린 그림을 설명하는데 원숭이, 사람, 나무를 주로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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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항상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피흘리신 것과, 그 때문에 우리가 의롭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하십니다. 맨날 그 이야기만 하시는데, 신앙전수를 위해서 그렇게 한다고 하십니다. 제가 생각해봐도, 이렇게 한 이야기 또 하고 또 하면 신앙전수가 쉽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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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정식탁예배 순서중 마지막 아빠의 축복기도를 제일 좋아합니다. 아빠에게 큰절을 하면, 아빠가 축복기도를 해주십니다. 어쩔때는 평소보다 길게 해주실때도 있는데, 저는 그냥 짧게하는게 좋습니다. 예배가 끝나면 자기전까지 놀 수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저의 학교생활과 가정식탁예배 이야기를 했는데요.

새로운 동생, 친구, 형누나들이 많이 와서 학교에서 함께 공부도 하고 같이 놀면 좋겠습니다.

우리 학교에 오면 학부모교육을 꼭 받아야 하고, 가정식탁예배도 드려야 하니 마음의 준비를 꼭 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아빠가 꼭 말 하라고 해서 마지막에 넣었습니다.^___^)​

저의 이 재밌는 이야기는 아래 영상 15:27초부터 보실 수 있으니 꼭꼭 들어주세요!!

https://youtu.be/OaGkZ-x1gM4?t=927 

https://youtu.be/OaGkZ-x1gM4?t=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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