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온유반, 믿음반 친구들이 청계산기도원에 왔습니다. 비가 오고 난 뒤에 하늘이 맑아 저 멀리 내다보며 상쾌한 공기를 마셨어요. 거친 산길이지만 누구하나 낙오하지 않고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며 정상 봉우리까지 다녀온 아이들이 참으로 대견합니다. 점심 식사 후엔 민족과 조국을 향해 다함께 목청껏 기도했습니다. 우리들의 기도가 이 산을 쩌렁쩌렁 울리고 저 하늘까지 닿았을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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