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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정 이야기
자녀교육의 실패가 교회와 국가의 재앙이 되다(20181218 QT) 역대하 21장
가정예배 / 18-12-19 / 이낙훈 / view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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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호사밧왕은 자기 아들들에게 금은 보물과 유다의 요새 성들을 선물로 주었으나 여호람은 장남이기 때문에 그에게는 왕위를 물려 주었다.
6 그는 아합의 딸과 결혼하였으므로 이스라엘 왕들을 본받아 아합의 집안 사람들처럼 악을 행하고 여호와께 범죄하였다.

여호람이 악한 왕이었던 이유는 명확하다.

첫째는 부모가 신앙을 제대로 물려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호사밧은 그의 왕위에 앉은 시기 대부분을 다윗의 본을 따랐다. 그러나, 통치기 말년에 아합의 북이스라엘과 동맹을 맺어 국력의 안정을 꾀했다. 길르앗 라못 전쟁에서 패하고 선지자 예후의 경고를 받고서야 정신을 차리고 서둘러 나라를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세우는 일에 매진한다.

그러나, 자녀들의 신앙교육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13절을 보면 장남의 믿음이 차남들보다 낫지 않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장남 여호람은 왕권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확신하는 순간 동생들과 유력한 지도자들을 살륙한다. 형제들 사이에 믿음의 공동체가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말한다. 믿음은 장/차남의 순서가 없고, 가정의 신앙 유산도 온전한 신앙을 보장해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누구를 신앙유산의 후계자로 세우는가? 형제들을 신앙으로 어떻게 하나가 되게 하는가? 중요한 문제라고 말씀하신다.

둘째는 잘못된 결혼 때문이다. 여호사밧은 그의 통치기 정점에 이르렀을 때, 아합왕과 동맹을 맺고 싶어 했다. 성경에 악한 왕으로 기록되었지만, 아합왕은 이세벨(무역국가인 두로왕의 딸)과 결혼함으로써 경제적 활로를 모색하고, 남유다를 포함한 여러나라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외교적 노력하고,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정복전쟁을 벌인 유능한 통치자였다.

뿐만 아니라 이세벨의 딸인 아달랴는 신분은 이웃나라의 공주였고, 당연히 외모는 아름답고 우아했을 것이고, 지적으로도 빼어나게 교육받았을 것이다. 장남의 신부감으로 부족함이 없어 보였을 것이다. 그러나, 아달랴는 이세벨의 불신앙도 뼈속까지 물려받았음은 당연하다. 여호람이 할아버지 아버지로부터 나고 자라며 보아왔던 좋은 신앙의 본도 이방인 아내의 영향에는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 부모를 떠나 아내와 하나가 되었다.

집안의 며느리를 누구로 들이는가는 한 가문을 넘어 종종 교회와 국가의 흥망을 좌우한다. 자녀가 누구와 결혼하도록 도와야하는가?

하나님. 하나님이 저를 축복해주셔도 은혜 잊지 않고, 믿음으로 자녀 결혼을 하게 하소서 기도했다.

뿐만 아니라 여호람이 왕권을 확실히 잡자 형제들을 살해한 것에 주목한다. 마음 속의 생각까지 들여다 보기 힘들다. 내밀한 부분까지 주님과 인격적인 소통이 있고, 성령의 치유를 경험하고, 전심으로 순종하고, 승리의 찬양을 부르는 믿음. 이 믿음을 가지도록 자녀들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주님께 물어보았다.

마음을 이야기하신다.
생명의 근원이 나는 마음을 들여다보라 하신다.
내 마음을 돌아보고,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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