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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정 이야기
아빠와 아들의 대화
가정예배 / 18-11-16 / 학부모 / view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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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13장 말씀으로 주일 아침 가정예배를 드렸습니다. “이스라엘 열왕들이 실패한 것은 여로보암을 본받아 성공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아빠는 너희들과 함께 다윗이 붙잡았던 은혜의 언약을 중심으로 가정을 세워가고 싶다”는 바램을 나누었습니다. 질문이 들어왔습니다. 여로보암이 누구에요? 왜 이스라엘은 여로보암의 성공모델을 쫓았지요? 사실을 묻는 질문이 잽처럼 몇차례 들어왔습니다. 르호보암 왕 때 있었던 역사를 이야기로 대답합니다. 이 때, 첫째가 남북이 갈라진 것은 르호보암 때부터가 아니라 솔로몬의 죄에서 시작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이유를 이야기 합니다.


어제는 저녁을 먹다가 둘째가 묻습니다. “아빠, 아빠는 시편 23편이 언제 쓰여졌다고 생각하세요?” 무슨 말인가 들어보니, “보통은 다윗이 목자였을 때 들판에서 쓰여졌다고 생각하기 쉽잖아요. 그런데, 오늘 교장선생님이 다윗이 그 시편을 압살롬에게 쫓길 때 쓰셨다고 하셨어요. 놀랍지 않으세요?” 물론 시편은 보편성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어느 시대를 특정하기 어렵긴 하지만, 아니라고 하지 않고, “그랬구나. 그럴 수 있겠는데.” 왜 놀랍다고 생각했는지, 그렇다면 다윗이 그 시편을 쓸 때 마음이 어떠했겠는지 물어보고 싶었지만, 아침시간이라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가정에 이런 흐름이 만들어진 것은 오래된 일이 아닙니다. 첫째와 둘째가 물근원쉐마국제학교 설립과 더불어 입학하고, 디베이트와 성경 암송을 하면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할렐루야! 부디 이 가정의 문화가 주님 오실 때까지 계속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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